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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명 기자

문화소비 365의 새로운 시작, 충북도민들 뜨거운 호응

  • 입력 2024.07.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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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지역민 호응↑, 발길 이어져 북세통

문화소비 365의 새로운 시작, 충북도민들 뜨거운 호응

[내외일보] 신동명 기자 = 문체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프로그램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양과 괴산에서 운영됐다.

단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여행'은 앙상트몽 현악5중주 연주와 함께 다채롭게 구성됐다.

버스 투어로 특색있게 진행된 이번 '문학 피크닉'은 ‘아, 시루섬’ 소설을 쓴 문상오 작가와 시인 장익봉 작가의 해설을 통해 단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학을 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의 풍경과 함께 돌아볼 수 있게 기획되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투어에 참여한 한 장애인 참여자는 ”이번 문학 피크닉 버스 투어 프로그램은 뜻깊은 경험이었고, 큰 힐링이었다”고 말했고, 이집트 국적 외국인 참여자는 “충북에 이런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있음에 놀랐고, 한국의 전통과 문학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 단양군 별방리 소재 만종리대학로극장에서 진행된 '별멍 피크닉'은 감미로운 현악기 연주와 더불어 바보온달 연극 공연, 초대가수 공연, 별방마을 문화축제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한편 30일 청천 푸른내시장에서 개최된 괴산군 특화 프로그램에 지역주민 등 1,200여명 인파가 몰려 지난 5월 칠성면 행사에 이어 유명세를 이어갔고, 체험 부스와 먹거리 뿐 아니라 면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청춘마이크 청년예술단체 공연과 마술공연 등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 웰니스 문화피크닉’은 지역 문화와 문학을 알리기 위한 문학기행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문학투어와 북콘서트, 낭독회, 연극, 전시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도내 문화환경취약지역 중 3개군(단양, 괴산, 보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청천면 문화배달 행사에도 크게 호응해주신 괴산군민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매달 마지막째 주 주말에 ‘문화가 있는 날’ 주간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보내주신 긍정적인 반응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꼼꼼하게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높은 품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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