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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신구 기자

[기고문] 국가유공자의 행복한 노후, 보훈공단이 책임진다.

  • 입력 2024.07.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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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신현석

1945년 8월 광복 이래 대한민국은 6.25전쟁 등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늘날 선진국 반열에 이르렀다. 이는 저절로 또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절대 아니다.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고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호하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 바로 ‘보훈’이고 이는 헌법적 책무이기도 하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의 ‘보훈’의 책무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국가보훈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보훈공단에서는 전국 6대 도시에(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3,500병상 규모의 보훈병원 갖추고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이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단일 사업자로서는 최대인 1,628병상에 달하는 8개의 보훈요양원(수원, 광주, 김해, 대구, 대전, 남양주, 원주, 전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훈요양원에서는 입소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쟁 트라우마를 겪은 입소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안정치료 프로그램, 전문 체조 교사의 찾아가는 건강체조, 야외 정원을 활용한 케어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입소자의 건강 유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산하 전 요양원이 매년 참여하는 자체 QI 경진대회를 통해 각 요양원이 케어기법 개선을 연구하고 있으며, 우수성이 검증된 케어기법은 대내외에 확산하는 한편, 광주김해대구대전 보훈요양원에서는 인근 보훈병원과의 진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훈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계약의사)의 방문 진료 등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손기능 자극 도구, 학습대화형 AI 로봇, 멀티터치 스크린 인지훈련 기기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재활장비를 보유하고 전문인력의 인지신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년 연속으로 입소자 장기요양등급 호전유지율 전국 평균 대비 2.2%p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 승급제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보훈요양원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선임요양보호사(반장) 제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제도 정식 도입의 기틀을 마련하고, 치매전담실의 선도적 운영 및 요양원 개원 컨설팅 등을 통해 장기요양제도 발전 및 국가정책 확산에 기여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보훈공단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적의 소통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고객 감동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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