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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지만 정부가 공언했던 '만점자 1%'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언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0.28%로 지난해 0.06%에 비해서는 0.22%p 올랐지만 1%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가형 역시 0.31%로 지난해 0.02%에 비해서는 많이 올랐지만 1%에 미치지 못했으며 수리 나형만이 0.97%로 지난해 대비 0.41%p 상승, 1%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어는 1%를 훌쩍 뛰어넘은 2.67%로 나타났다. 지난해 0.21%에 비해서는 2.46%p 올라간 수치다
황정선 기자
2011.11.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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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지역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인 고아트 문화사업단과 공동 기획한 첫 연극열전이 20일 개막했다. 지역 연극의 대중화와 상품화의 실험무대가 될 이번 연극열전은 ‘마요네즈’를 시작으로 ‘김치’, ‘언덕을 넘어서 가자’ 등 3편의 연극이 다음달 11일까지 21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과 시민회관에서 연속 공연된다. 첫 번째 공연작품인 ‘마요네즈’는 모녀간의 갈등을 축으로 애증의 가족관계를 드러내며 헌신과 희생으로 요약되는 전통적인 어머니상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연극 김치는 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잃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작은 김치죽집을 운영하는 주인공 ‘향숙’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절절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마지막 공연인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불 좀 꺼주세
배영수 기자
2011.1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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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16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이영덕 강사를 초청,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입 수능 시험 후,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모집의 경향과 변수, 대학별 모집 요강 분석 등의 필요한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돼, 대입 지원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이영덕 강사는, 지난 25년간 대학입시 자료 개발과 상담 분야에서 활동해 온 대학입시 전문가로, 설명회에서 그는 ‘올해는 쉬운 수능으로 인한 변별력 약화로 어느 때보다 치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망대학 수능 성적 분석, 지망
윤광석 기자
2011.11.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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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연극의 대중화를 위한 ‘화제의 연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26~27일 명품배우 ‘최주봉’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무대에 올린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인기 만화가 ‘강풀’의 원작으로 연극에 이어 영화까지 제작된 화제의 작품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의 러브스토리인 원작은 연재 당시 1,000만 네티즌을 사로잡았고 연극 또한 12만명 이상이 관람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촌스럽지만 진솔하고, 여느 젊은이들의 사랑과 같이 수줍어하고 질투하고 화해하며 사랑을 쌓아가는 노인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부모 세대에게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내 이야기라
박용일 기자
2011.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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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역에서 1개를 틀렸다. 당연히 1등급일 것이라 생각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가운데 정부가 공언한 '만점자 1%' 정책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외국어 영역의 경우 만점자 3% 이상, 1등급컷 98점이라는 예상이 쏟아지면서 수험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D고 3학년인 S군은 수능이 끝난 후 지난 주말까지도 기분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시험을 쉽게 보기도 했지만 외국어는 1개밖에 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국어 1등급컷이 98점이라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S군은 시간이 지나면 등급컷이 내려갈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점수는 내려가지 않았다. 친구들 중에서도 S군과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많다. 그는 "외국어는 원래
황정선 기자
2011.1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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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난 10일 오후 7시 평택 시내 일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인한 탈선과 비행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서장과 생활안전과장 및 시청, 교육청, 어머니폴리스 등 총 101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으로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 후 시가행진을 하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밤늦게까지 거리를 배회하며 음주등 잘못된 방법으로 해방감을 표출하는 수험생들의 일탈행위도 함께 선도하며 청소년들을 상대로 술, 담배 등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도 실시했다. 이날 남병근 평택서장은 수능시험을 본 학생들에게 조기 귀가 및 그 동안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기념품 등을 선물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창호 기자
김창호 기자
2011.1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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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합격선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상에듀, 진학사, 이투스청솔, 유웨이중앙교육 등 교육업체들은 서울대 경영대학의 합격선을 395~399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의예과의 경우 394~397점으로 예상했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393~397점, 사회과학계열 394~396점, 생명과학부 373~388점 등으로 점수를 예측했다. 연세대의 경우 경영계열 392~397점, 의예 393~396점, 자유전공학부 390~394점 등으로 예상했으며, 고려대는 경영 392~395점, 의과 389~394점, 정경 391~394점, 자유전공 391~394점 등으로 분석했다. 경희
이행훈 기자
2011.11.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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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흥수(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10일 오전 8시40분 전국 1207개 수험장에서 일제히 수능시험이 시작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능의 난이도에 대해 이 출제위원장은 "수험생의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70% 이상의 문항을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특히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에 대해 "작년 수능이 EBS 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EBS 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제고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EBS 연계율은 언어 74.0%, 수리 70.0%, 외국어(영
김세종 기자
2011.11.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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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10일 오전 서울 중구 계동 중앙고등학교 정문앞에서 고사장에 입장하는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응원하고 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0일 오전 서울 시내 고사장 앞은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학교 후배들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새벽부터 각 고사장 앞으로 모여든 고교 1, 2학년생들은 자교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목소리 높여 응원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또 응원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들거나 미리 준비한 차와 과일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서울시교육청 제18지구 제1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등학교 앞에는 국립국악고와 세화고, 반포고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들은 "물러나라, 세화대감 나
황정선 기자
2011.1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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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0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리상담에 나선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경쟁 속에 수험생들의 마음을 괴롭기만 하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의 불안한 마음, 어떻게 하면 달랠 수 있을까. 또, 수능을 마치고 나면 진로나 삶의 목표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가족의 배려가 필요하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의 성공적인 입시지도와 조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누구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경기도 내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각 시군마다 1개소씩 설치되어 있어 청소년 심리상담, 위기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중 24시간으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문제라면 언제든 상담이 가
황민호 기자
2011.1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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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해 구조·구급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응시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내 가족처럼 도움주는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사고발생에 대비해 수능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 교육청, 한전, 경찰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영암소방서에서는 이외에도 당일날 아침부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지각할 염려가 있는 수험생까지도 119를 통해 긴급이송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시험장과 원거리에 위치한 학생 2명을 이송했다. 김종환 기자
김종환 기자
2011.11.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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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지난 4일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경찰모범운전자회와 협조해 4개조 165명의 교통대책반을 편성한 가운데 수험생 등교시간(06:30~08:40) 시간대 비상수송차량 66대를 지하철 역사 4개소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또 수험장주변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교통안내 및 우회할 것을 안내하고 불법주정차와 노점상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모범운전자회는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생에게는 고사장까지 긴급 무료수송에 나서게 된다. 이날 안양에서는 수험생 1만6천42명이 2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르게 되며,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박용일 기자
박용일 기자
2011.11.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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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4일 의왕고등학교(교장 신진현)를 방문, 막바지 수능 대비에 여념없는 수험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교장 및 학교 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후, 3학년 한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오랜 준비가 결실을 맺는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건강 관리와 효율적인 마무리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그리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찬찬히 되새겨보기 바랍니다”라며, “10일이 여러분, 뒷바라지 해온 부모님과 선생님들 모두 위로받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 전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또한 ‘준비 열심히’와 ‘수능 잘 보세요’라는 박수 및 하이파이브 등으로 다른 교실의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창호 기자
2011.11.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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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찰∙모범운전자회와 협조해 4개조 165명 규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대책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수능시험 등교시간(오전 6시30~8시40분)에 비상수송차량(66대)과 함께 평촌역 등 지하철 역사(4개소)에 집중 배치돼 수험생 수송을 돕게 된다. 이날 안양 관내에서는 수험생 1만6042명이 2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최대호 시장은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수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당일 고사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능시험일인 10일과 14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
박용일 기자
2011.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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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군수 장욱)은 초고령화 사회와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40 희망을 가슴에 품다'라는 제목으로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산장려 홍보연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실시했으며 정례조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공무원이 공연을 관람했다. 연극 '2040희망을 가슴에 품다'는 영천울타리회(단장 하경자)에서 단장 외 11명이 저 출산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채 2040년이 된 우리 미래의 모습을 심도깊게 연출해 냄으로써 가족의 의미와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상기 시키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의 저 출산 의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정술 기자
정술 기자
2011.11.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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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답안지에 예비마킹하면, 중복답안 처리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수능 응시생교 교감 및 고3 부장교사 860명을 대상으로 를 개최했다. 이 날 회에서는 ▲수능 진행 상의 유의점 ▲도내 시험지구 및 시험장 배치 현황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였다. 특히,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서 을 세심하게 안내, 도내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실력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수능시험부터 이미지스캐너를 이
김창호 기자
2011.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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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부교육청 통계에 의하면 구로, 금천, 영등포구 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수가 총 692명. 그 중 절반에 가까운 44.4%, 307명이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가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교육연극을 13일부터 14일까지 신구로 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공연한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위한 교육연극으로 구로문화재단과 극단 마실이 공동 제작했다. 연극 제목은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연극 사달수드’다 교육연극이란 1960년대 영국에서 출발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연극의 한 장르로 일반 연극과 달리 관객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주제와 관련한 문제점을 함께 인식, 토론하는 참여공연 방식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
염규만 기자
2011.10.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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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니상 6개부문을 휩쓴 연극 '레드'가 한국에서 초연한다. 지난 9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레드'는 오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장충동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삶을 무대 위로 옮겼다. 로스코와 그의 조수 켄, 두 명만 출연하는 2인극이다. 미국 극작가 존 로건(50)이 로스코가 말한 사연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했다. 2009년 12월 영국 런던 돈마 웨어하우스 극장에서 초연했다. 지난해 미국 브로드웨이 골든시어터에서 공연, 같은해 제64회 토니 어워즈에서 연극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조명상, 음향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조연상 등 6개부문을 수상했다. 1958년 로스코는 비싸고
이진하 기자
2011.10.10 12:50